원글: http://www.mclelun.com/2015/10/anime-background-tutorial.html
Mclelun님이 작성하신 튜토리얼의 스크랩입니다.
원글을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하여 올립니다.
저는 신카이 마코토 스타일의 배경 작화 연구에 대해 글을 올리는데, 많은 신카이 마코토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전의 튜토리얼보다 유용하길 바랍니다.
*주의
저는 색약을 가지고 있고 미술에 대해 정식으로 교육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이 튜토리얼의 기술과 이론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단계별 심층적인 튜토리얼이 아니며 포토샵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배경에서 전경을 분리하기]
제가 제일 처음에 주로 하는 것은 전경오브젝트에서부터 하늘을 지우는 작업을 합니다.
당신의 작품에 따라 각각의 오브젝트들을 다른 레이어로 마스크 작업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나중에 채색하거나 애니메이션 작업을 할때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지우개툴로 이미지를 직접 지우는것 보다는 마스크 기능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따는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를 사용하면 매번 ctrl z 하지 않고도 브러시와 지우개만으로 이미지를 딸 수 있습니다.
저는 작품속에 복도만이 필요했기 때문에 레이어는 하나만 사용했고
배경에 여백을 더 주기위해 왼쪽으로 살짝 옮겼습니다.
잠깐! 구글에서 검색한 이미지 아무거나 사용하지 마세요. 이미지의 저작권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덧칠하기]
복도를 해당 레이어로 분리 시킨 뒤, 이미지가 짤린 부분은 딱딱한 라운드브러시로 그려줍니다.
레이어투명에 락을 걸고나서 좀 더 그림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그 위에 덧칠을 시작합니다.

이미지 압축으로 인한 노이즈 제거를 위해 "remove noise"필터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위에 채색하는 과정은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더 작업할 때 이 부분을 다시 살펴볼 것을 잊지마세요
[하늘]
복도 뒤에 레이어를 추가하고 부드러운 브러시로 하늘을 그려줍니다.
그라데이션툴을 사용해도 좋지만 저는 회화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수작업으로 그려주는 것을 좀 더 선호합니다.

저는 이 단계에서 사진자료의 색감을 사용하는것을 사용하는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당신이 이미 고수가 아니라면 말이죠. 고수라면 이런 초짜 튜토리얼을 읽을 필요가 전혀 없을테고요)

제 폰카메라로 찍은 몇 장의 사진들입니다.
보시다시피 보정하지 않아도 색감이 꽤 강렬해서 애니메이션 배경에 적절합니다.
[구름]
구름을 그리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신카이 마코토라면 2~3분만에 멋진 구름을 그릴 수 있겠지만 우리 초보들은 구름을 그리는데 2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결과물은 여전히 쓰레기같습니다.
물론 저의 지난 튜토리얼처럼 사진 복붙으로 눈속임할수도 있지만 진정 실력향상을 원한다면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 할 것입니다.

저의 작품에서 저는 포토샵의 기본 브러시 두가지를 사용합니다.
"other dynamic"(shape dynamics를 말하는듯)를 켜고 "brush tip hardness"를 더 낮춘 라운드 브러시로 구름 형태의 밑바탕을 그리거나 블랜딩할 때 사용하고
쵸크브러시는 구름을 부분적으로 지울때 사용합니다.
1. 라운드 브러시로 구름 밑바탕을 그림
2. 초크브러시로 구름의 일부분을 지움
3. 레이어투명을 잠금한 상태로 라운드브러시 투명도를 낮춰 다른 색상과 블랜딩함.
4. 작은 구름을 그릴때는 라운드브러시 사용. 브러시의 size jitter와 scattering 옵션을 설정.
이 두개의 브러시만으로도 썩 나쁘지 않은 구름을 그릴 수 있습니다.
만약 커스텀한 브러시를 사용한다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름 그리기의 핵심는 "무작위성"입니다.
랜덤한 구름 형태나 배치는 너무 정돈되보이거나 대칭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일 것 입니다.
안타깝지만 구름 그리기는 저의 특기가 아니라서, 아마도 밖에 나가 진짜 하늘을 살펴보는 것이 좀 더 좋을 같습니다^^
[그림자 레이어]
저는 바라보는 쪽으로 보이는 그림자를 원하기 때문에 새 레이어를 추가해 밝은 파랑/시안/보라색같은 차가운 색감으로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레이어를 복도레이어 위에 올려두고 블랜딩모드를 "multiply"로 설정합니다.
사진에 있던 원래의 그림자를 제가 왜 지웠는지 지금 보이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서로 다른 방향에서 만들어진 두개의 다른 그림자로 마무리 됬을 것입니다.

[잔디, 나무, 브러시]
나무 그리기 브러시는 구름 그리기와 비슷합니다.
큰 차이점은 다른 타입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죠.
위에 보여드린 이미지는 제가 만든 커스텀 브러시의 일부입니다.
사진을 이용하거나 나뭇잎을 직접 그릴게 아니라면 자신만의 커스텀브러시를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1. 제작한 나뭇잎 브러시로 기본 형태를 그려줍니다.
2. 레이어투명을 잠금합니다. 투명도를 낮춘 라운드 브러시로 각각의 색상을 블랜딩합니다.
3. 블랜딩한 색상을 선택해서 다시 칠해줍니다

나뭇잎/덤불 스타일의 커스텀 브러시를 사용하면 이 전부를 빠르게 그려낼 수 있습니다.
레이어를 만들어 사용하는것도 있지마세요. 다른 오브젝트 변경을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먼 곳의 건물]
먼 곳의 건물은 그리기 쉬운편입니다.
그냥 변형(transform)기능과 "SHIFT"키를 이용하면 됩니다.


1.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고 건물 정면의 디테일(창문)을 그린다. 직선으로 그리거나 지울때는 시프트키를 사용한다.
2. "CTRL T"를 눌러 원하는 투시로 형태를 변형시킴
3. 그 창문 레이어를 복제한 다음 그것들을 건물 레이어에 병합한다.
기억해야할 또 다른 사항은 원거리 오브젝트들은 이미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간단한 음영으로 색상을 단순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면에 더 많은 오브젝트]
저는 더 많은 오브젝트로 화면을 채우고 싶어서 Blender3D를 열어 제가 항상 사용하는 3D모델 몇가지를 렌더링합니다.
이것은 배경 작화를 위해 3D를 배워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당신은 쉽게 재사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이 좋으며, 그것은 백터나 2D이미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기 효과]
당신의 그림을 더 그럴싸하게 만들기 위해서 대기 효과는 필수적입니다.
안개를 추가합니다. 안개를 표현하기 위해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합니다.
레이어 블랜딩 모드는 default/normal모드로 놔둡니다. 그 부분을 빛나거나 어둡게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면요.

정반사/반사광을 추가합니다. 사면을 따라 반사광/하이라이트 라인을 그립니다.
블랜딩 모드를 "screen"으로 설정하고 따뜻한 색으로 바닥을 칠해주면
바닥이 약간의 햇빛을 반사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빛이나는 효과를 추가합니다.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고 부드러운 라운드브러시로 빛이나는 영역(광원)을 칠해줍니다.
블랜딩 모드를 "Screen" 또는 "linear dodge(add)"같은 가산혼합모드로 변경해줍니다.


오후 내내 그린 최종 결과물입니다.
